위원장에 최동용 시장 선임
취업 훈련·알선 등 고용 촉진
갈등 예방 교육·법률 상담도

▲ 춘천시 노사민정협의회 창립회의가 5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춘천지역 노·사 상생과 고용 안정을 이끌기 위해 노조,기업,주민,행정기관이 참여하는 협의기구가 만들어졌다.

5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춘천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창립했다.최동용 시장이 위원장을 맡는 노사민정협의회에서 노측은 한국노총 강원도 춘천영서지부·한국고용정보 노사협의회,사측은 춘천시소기업소상공인회·춘천일반산업단지협의회·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춘천시지회,민측은 춘천경실련·춘천시의회·강원대 산학협력단·변호사,행정기관은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춘천시 등이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체육대회,워크숍 등 협의회 내 단체·기관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노·사 갈등을 예방하는 교육과 법률상담 서비스도 전개한다.

특히 지역내 기업에서 노·사 분쟁이 일어났을때 조정 역할을 맡는다.이밖에 취업 훈련·알선 등의 고용 촉진 및 안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수시로 개최되며,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협의회 내 단체·기관별 실무자로 이뤄진 실무협의회도 구성된다.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춘천시는 중소기업 경영 컨설팅,취약계층 근로환경 개선에 드는 비용을 고용노동부로터 지원받을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노사 관계과 고용 등을 체계적이고 포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며 “국비 지원을 통해 시 재정을 절약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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