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강원대 후문의 한 식당에서 LGP 가스가 누출, 경찰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선 가운데 육동한 춘천시장도 현장을 방문했다.

육동한 시장은 27일 오전 강원대 후문 사고 장소를 찾아 관계당국과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육동한 시장은 “바로 신고가 됐고 경찰과 소방이 출동해서 빠르게 대응이 돼 큰 피해는 없어 다행”이라면서도 “가스시설에 대한 관리, 점검의 필요성이 대두된 만큼 상인들과 협의해 가스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앞서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쯤 춘천시 효자동 강원대 후문 일대의 한 식당에서 가스 누출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LPG 가스 누출에 대한 안전조치를 진행, 경찰은 사고를 막기 위해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사고 발생 직후 춘천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 사고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세현·박재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