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객실 가동률 74%

성수기 운영매출 111억

지난해보다 12억 늘어

강원도개발공사에서 운영하는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의 올해 하계 시즌 영업 실적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펜시아리조트에 따르면 지난 7월1일부터 8월 22일까지 여름철 성수기 시즌 리조트 운영 매출은 총 11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9억 원에 비해 12억원(12%) 증가했다.또 이 기간 평균 객실가동률은 74%에 이르렀고 하계 성수기 동안 모두 25만명이 알펜시아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업장별로는 숙박시설과 골프장,워터파크가 각각 12%,16%,7% 상승해 성수기 매출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올해 여름 시즌 동해안을 찾은 관광객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과 비교할 때 알펜시아의 매출증가는 상당한 성과로 꼽히고 있다.이 같은 실적은 알펜시아가 올해 숙박과 워터파크 외에도 공연과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리조트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하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에 힘쓴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손광익 알펜시아리조트 대표는 “여름과 겨울 시즌은 물론 365일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알펜시아를 만들어 리조트 운영 활성화와 영업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펜시아 분양실적은 올 8월말 기준 512억원으로,지난해 같은 기간 330억 원보다 182억원 증가했다.도 개발공사는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전년도 실적 초과달성은 물론 2007년 분양 개시 이래 올해 최고의 실적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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